10년 전 출시된 이후 탄력시술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장비가 하나 있습니다.
물론 초기 모델 이후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되어 왔지만 기본적인 원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바로 써마지 입니다. 써마지의 출시 이후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 많은 장비들이 출시되었으나 아직 써마지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써마지는 멤브레인을 사용한 팁을 장착하는 형태로 고주파를 피부에 전달합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장비 가격과 소모품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써마지가 여러가지 특허를 가지고 있어, 흔하게 부작용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고주파 장비들과 달리,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면서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써마지의 특허는 시술 중에 피부를 보호하는 냉각장치와 피부에 안전하게 열을 전달해주는 멤브레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술 시 통증을 줄여주는 진동장치 등이 포함됩니다. 더불어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와 접촉을 감지하는 센서 등이 장착되어 있어 시술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경고하고 막아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전한 써마지도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가 시술하지 않는다면 부작용의 가능성을 피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써마지 시술 후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도 쓰는 사람이 함부로 사용한다면 언제든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듯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