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리프팅시술을 하면서 느끼는 점
실리프팅은 종류와 수술법이 빨리 바뀌고 재료를 생산하는 회사도 많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게 현실입니다.
필자도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실 리프팅에 대해 보는 관점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첫째 모든 시술이 그렇지만 실 리프팅은 대상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얼굴살이 너무 많거나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자르는 수술을 해야 그나마 효과가 있는 경우, 광대가 튀어 나오고 볼이 많이 꺼져 가장자리가 당겨지면 볼 살이 더 꺼져 보이는 경우 등 상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실 리프팅이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결정해야지 무턱대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로는 실 재료가 중요합니다. 어떤 특정 상표의 실이 가장 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얼굴형에 맞는 실 선택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턱선을 명확하게 올리고 싶다면 굵은 실을 사용해야지 가는 얇은 실은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눈가 잔주름을 없애고 싶다면 또 그에 맞는 타입의 실을 선택해야겠죠.
세번째는 시술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특정 부위를 리프팅하고 싶다고 그 부위에만 잔뜩 실을 넣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얼굴 전체의 벡터를 생각해서 유기적으로 실을 넣어야지 목적하는 부위에만 실을 넣은 것은 원하는 효과를 가져오기가 힘듭니다.
여러 가지 생각할 점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도 더욱 개선될 여지가 많은 시술법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5년 뒤에는 어떻게 변해 있을지가 참 궁금해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