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종현원장입니다. 최근 몇 개월간 다이어트를 했더니 6kg 이 빠졌네요.
현미, 채식 정말 짱인 것 같아요ㅎㅎ근데 문제는 얼굴살이 같이 빠진다는 거 ㅠ. 보는 사람마다 원장님 왜 이러시냐구.
병원이 그렇게 바쁘냐면서.. 사실 그렇지 않은데.
ㅎ그래서 제일 많이 빠진 입가 옆의 앞 볼 부위를 먼저 맞아 보기로 결정.먼저 옆 방의 인성일 원장님과 상의를 하고 막상 의자에 앉으니 살짝 긴장되네요.
우리 병원 스타일대로 먼저 마취 주사를 맞고 (아.. 아퍼) 조그만 구멍을 낸 다음 캐뉼라를 사용해서 필러를 맞습니다.
지금은 많은 병원들이 캐뉼라를 사용하는데요, 일반 바늘을 사용할때보다 멍이 훨씬 줄고 원하는 깊이에 골고루 주사가 가능합니다.
사진에 필러를 주입한 부위가 보이죠. 한쪽당 1.5 cc 를 넣었습니다.(생각보다 맞을만하더라구요;;;)시술 당일날 세안과 화장은 바로 하였고 필러 주입 부위에 듀오덤 재생밴드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당일날은 얼음 찜질을 열심히 하는게 매우 중요하구요.
약 2일간 약간 뻐근한 느낌 정도 들었고 본인만 느낄 정도의 붓기가 3-4 일간 지속되었습니다.
시술 10일 후 모습인데요, 역시 즉각적인 만족도는 필러를 따라올게 없는 것 같아요. ㅎㅎ
<필러 시술전 볼륨 없는 상태> <필러 시술후 볼륨 있는 상태>
이번 사용한 것은 레스틸렌이라는 히알루론산 필러 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약 1년 정도의 지속 기간을 말하지만 경험상 8-10 개월이 지나면 상당히 아쉬운게
사실이죠.
그렇지만 지속 기간이 더 긴 필러인 경우에는 아직 사용 경험이나 논문 검증이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려워 솔직히 저한테 맞으라고 하면 좀 꺼려집니다.
그냥 아직까지는 1년에 한 번 분장한다고 생각하고 히알루론산 필러를 맞는게 맘이 편할 것 같네요.